어서 와 고양이는 처음이지 블로그 포스팅을 쭉 보니 종양, 설사, 알레르기에 이어 치매까지 -_- 고양이들과 함께 늙고 이별하면서 겪는 경험들이 세월 따라 차곡차곡 쌓여간다. 가끔은 아기고양이를 키우는 초보 집사분들이 (뭔 키워드에 낚여서 들어오는 건지?
ㅋㅋ) 고양이 안락사, 항암보조제나 각종 영양제 정보 같은 포스팅을 여러 개 읽고는 하트도 열심히 누르고 간다. 아깽이가 벌써부터 종양이나 치매를 준비할 필욘 없는데.. -_-; 물론 모르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.
초보 집사 시절의 나는 우리 고양이들 건강 맹신+과신자이자 물정도 모르는 호구였다. 그러다가 2023년, 튼튼하다 꽉 믿었던 태리를 시작으로 매년 한 마리씩, 3년에 걸쳐 3마리의 고양이를 떠나보냈다.
와중에 비굴하게 수의사를 붙잡고 병원비 좀 깎아주십쇼 부탁도 했다. (케바케지만 거액의 비용이 청구됐을 때는 5~10% 정도의 자비를 베풀어주기도 한다 -_- ㅋ) 호구의 역사_초보 고양이 집사가 뻔뻔함으로 무장하기까지 처음...